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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둑 높이기사업’보은군 경제 활성화,

생태환경 보존 및 재해예방에 장밋빛 희망 안겨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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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8.21 19:32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요즘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살인적인 폭우로 나라 전체가 물 전쟁을 겪고 있는 즈음에 이런 기상재해에 정면으로 맞서 극복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어 든든한 마음이 들게 하는 곳이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보은군 상궁 및 수한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궁지구, 보청지구)으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금년 충청북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공사(제당, 물넘이 및 방수로, 이설도로공사 등)에 착수해 악천후 속에서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보은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생태환경 보존과 기상재해로 부터 보은지역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며, 더나가 보은지역 뿐만 아니라 최근의 우리나라 전역에 일어나고 있는 기상이변과 농촌경제 침체 및 환경오염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부각되는 사업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5%가 산악지형이며, 특히 우리 보은군은 전국평균 보다 높은 70%가 임야로 구성돼 있고 하천의 경사가 급해 집중폭우가 잦아지면 단 시간 내에 인근 하천으로 급류가 빠르게 유입돼 항상 크고 작은 홍수로 지역민이 재해를 당하고 있음은 물론 갈수기에는 하천수가 고갈돼 농업을 망치고 하천생태계를 교란하는 등 물 관리에 부조화가 상시 반복되는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특성에 대응해 우리는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해 강의 범람과 가뭄이라는 자연 현상을 극복하고 물을 다스리고 이용하는 방안으로 삼아 하천수를 저류해 용수확보와 함께 홍수를 조절하는 방법을 물 관리 정책의 근간으로 해 우리지역의 각종재해 및 생태환경 보존에 일익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덧붙여 우리나라 농업용 저수지는 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며 전국 농경지 47만4000ha에 농업용수 공급과 함께 하류하천의 수질개선, 홍수조절, 생태환경에 기여하고 있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는 장래 물 부족에 대비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보충하고 농촌지역의 다양한 용수수요를 충족시킴은 물론 최근 일어나는 각종 기상재해로 부터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확보된 수자원은 농업용수 부족지역에 보충용수로 공급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촌지역의 생활·공업용수 및 축산, 원예, 화훼 등 농촌용수 수요 다양화 및 미래 영농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생태·환경측면에서 비영농기에 남는 물을 하천으로 흘려보내 하천의 수생태계를 보존하고 경관과 수질개선을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와 최근 국민여가 문화 수준 및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생활패턴의 변화로 수반되는 물이용 형태의 다양화 및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정서적 가치 추구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는 보은지역의 장래 물 부족을 대비하고 부족한 농업용수를 보충하며 농촌지역의 다양한 용수수요를 충족시키고, 저수지 본래 설치목적에 따라 추가 확보된 용수량은 농업용수 이외에 농촌지역의 생활·공업·환경용수 및 밭작물, 축산, 원예 등 다양화된 농촌용수 수요 및 다수확, 4계절 영농 등 미래 영농 환경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우리 보은지역의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궁지구, 보청지구)이 완공되면 우리 보은지역의 어메니티 증진, 생태계 보존, 쾌적한 수변 공간 및 경관개선 등이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군 전체가 경제, 환경, 복지 등에서 전국최고의 살기 좋은 팜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는 장밋빛 희망을 품게 하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유기상 농어촌公 보은지사 지역개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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