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고속국도 제32호선 아산-천안 간 건설공사(제3공구, 대우건설) 현장을 찾아 패트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패트롤 현장점검은 추락·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근절하기 위해 공단이 중소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3대 안전조치(추락위험방지조치, 끼임 위험 방지조치,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등)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최근 추락·끼임 사고사망 비중이 지난해 48.3%(잠정)를 차지하는 등감소세를 나타내지 않아 현장점검을 확대하기로 했다.
건설업종은 120억원 미만현장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특히 사고사망이 증가하는 50억원 미만 현장의 핵심 고위험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조업종은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컨베이어, 크레인, 사출기, 프레스, 혼합기 등 10대 위험기계기구 보유사업장을 점검한다.
점검 후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며 미개선 시 고용노동부 감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