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명절 성수식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 위생 점검은 군 보건소 식품안전담당자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오는 25일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제조 가공업소 10곳, 식품판매업소 20곳, 즉석판매·제조 가공업소 66곳 등 총 96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의 무허가·무신고 제조가공 행위 △식품제조가공 원료 적정여부 △식품의 과대표시 광고 행위 △식품유통 판매 업소에서 유통기간을 임의로 위·변조해 식품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관내 식품 판매 업소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수용품과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 제품 성분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 폐기 등 회수명령 조치해 군민의 먹을거리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은 지도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식품위생관리는 군민건강과 직결되는 중요 사안인 만큼 불법·위법 행위를 근절해 식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동시에 부정·불량 식품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