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회는 2020년 한해동안 149억 5200여만원을 모금하여 목표한 125억원 대비 119.6%의 높은 달성율을 보였으며 이는 모금회 창립 이래 가장 많은 모금액이었다고 밝혔다.
기업모금이 85억 4700만원(57.2%)로 가장 많으며 개인모금은 53억 2900만원(35.6%), 기타 단체 등의 모금이 10억 7600만원(7.2%) 순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기업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지난 한해동안 지역내 어려운 개인 9642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재난재해복구비 등으로 44억 3500만원,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 1825개소에는 기능보강비, 프로그램비, 운영비 97억 2100만원 등 모두 141억 5600만원을 배분됐다.
모금회 정태희 회장은 “지난 한해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지만 대전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 주신 사랑은 그 어느해 보다 뜨거웠다며, 모아진 성금이 지역내 꼭 필요로하는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