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장항국가산단 조기 활성화를 위해 서천군과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서천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JB주식회사, 한국통신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단계 산업용지 분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2단계 산업용지 조기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장항국가산단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한 것.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기관은 현안사항에 대해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항공보안장비인증센터 착공 및 입주 희망 기업의 신속한 투자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장항국가생태산단은 전체 면적 275만㎡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단계 사업 150만㎡가 올해 준공될 예정이고 2단계 사업 대상부지 124만 4천㎡ 는 3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6년 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2단계 산업용지 조기 조성을 위한 공구 분할 및 기반시설 설치 ▲1단계 수준의 산업용지 분양가격 책정 ▲해양바이오인큐베이터 및 항공보안장비인증센터 사업부지 조기 조성 등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단계 산업용지 중 항공보안장비인증센터 및 입주 의사가 있는 기업의 사업부지에 대하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해당 부지 조성을 먼저 추진키로 협의했다.
또한 2단계 산업용지내 각종 기반시설(전력, 도시가스, 통신만 등) 공급과 관련해서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