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시, 채용 비리 의혹 시설관리공단 ‘기관경고’ 조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2.07 17:20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사진=시설관리공단 CI.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시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뒤 ‘기관경고’ 조처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인사 규정 미비, 인사 규정과 맞지 않게 채용 공고한 점 등이다.

또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인사 운영 기준에 맞게 시설관리공단 인사 규정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자격요건이 맞지 않았는 데도 채용된 부적격자 1명에 대해서는 채용 공고 취지에 따라 조처하고, 이에 따라 피해를 본 사람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직원 2명은 중징계하고 1명은 경징계하도록 통보했다. 직원 2명은 주의처분토록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공단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같은 달 28일부터 3일간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앞서 박미자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기계약직 직원 2명이 정규직 일반 근로자 7급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무시험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며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반박 자료를 내고 “박 의원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공단의 신뢰에 심한 손상을 입었다”며 시에 감사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었다.

시설관리공단은 시의 위탁을 받아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장사시설 등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