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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융합 사고력 키우는 ‘창의융합교육’ 추진

과학·수학·정보기반 지능형 배움터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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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09 14:5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9일 비대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창의융합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9일 비대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창의융합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조치원여중에 10월 수학교육체험센터, 12월 융합교육체험센터 구축·운영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타 시도보다 먼저 스마트교육 체제를 강화해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미래학교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9일 비대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올해 76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까지 평생교육학습관에 있던 창의융합교육부를 세종교육원으로 이전하고 인력과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학교를 지능형 배움터로 조성해 교육의 시공간을 확장하고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개별학습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융합체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학·수학·정보교육과 연계한 융합 교육을 위해 지능형 배움터를 조성하는 등 모든 학교가 고른 교육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융합교육의 단초라 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 강화를 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기자재와 프로그램 구비를 지원하는 ‘에듀테크 융합사업’도 추진한다.

교육과정 측면에서는 창의성 연계 교과인 과학·수학·정보 교과들에 대한 기초·기본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교육과정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과학 중점학교 1교, 스팀선도 학교 5교를 각각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수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학습 성공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수학나눔학교’를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도록 지능형 배움터의 단계적 확산에도 나선다.

올해 조치원신봉초 등 5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초등학교 1개교에 지능형 과학 탐구 키움터를 운영하는 한편, 세종대성고를 ‘과학 탐구 모델학교’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의적 아이디어를 ICT정보통신기술 등 과학기술과 결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초 3개, 중 2개, 고 2개 등 총 7개교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SW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한솔초와 양지중에 정보교육실을 구축하고 아름초를 모델학교로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수학 교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기초학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위치기반 앱을 활용한 생활 속 ‘수학탐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융합교육체험센터도 구축·운영해 교육 효과도 높인다. 참샘초에‘발명교육센터’를, 세종교육원에‘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수학과 융합 분야 체험센터도 추가 개설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시설환경을 개선 중인 조치원여중 후관동에 13실 규모로 수학교육 체험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융합 교육을 과학·수학·정보 교과에서 인문 사회 분야로 확대하는‘융합교육체험센터'도 오는 12월까지 조치원여중 후관동에 설치,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불확실한 미래에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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