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이하 제5산단) 확장 조성사업이 제1회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이번 제5산단 산업단지계획안에 대해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산업단지 남측 경부고속도로와 산업단지간 충분한 차폐를 위해 녹지 폭원을 확보하는 등 차폐 조경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는 이행조건을 달고 심의를 의결했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통합심의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 산지관리, 경관계획 등 6개 분야에 대해 심의를 일괄 완료한 사항이다.
시는 민간개발((주)뉴테라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심의 조건을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계획승인을 3월 중 고시할 계획이다.
천안시 수신면 신풍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사업은 1,483억 원 가량을 투입해 47만4817㎡(약 14만평) 부지에 올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전기, 전자, 금속, 물류시설 등을 중심으로 30여개 우수기업 유치 및 2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