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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개교 50주년…‘한국을 빛낸 50년, 인류를 빛낼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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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14 13:28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KAIST 전경 (사진=KAIST 제공)
KAIST 전경 (사진=KAIST 제공)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개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을 빛낸 50년, 인류를 빛낼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KAIST의 설립유공자들과 함께 과거를 반추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현재까지의 성과 보고는 물론 4명의 신진교수가 로봇·신소재·인공지능(AI)·생명공학 분야를 각각 맡아 ‘과학기술로 변화되는 미래에 관한 상상’을 온라인 참석자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신성철 총장은 기념식에서 “반세기 만에 일군 대한민국의 놀라운 과학기술 발전과 경이적인 경제 성장 뒤에는 KAIST가 함께해왔다”며 “정부와 국회의 전폭적 지원, 국민의 절대적 성원과 KAIST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도전(Challenge)·창의(Creativity)·배려(Caring)의 ‘C3’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 등 5대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향후 50년의 목표로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는 10명의 특이점 교수 배출, 10개의 데카콘 스타트업 육성, 전 세계에 10개의 X-KAIST를 설립하는 ‘10-10-10 Dream’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글로벌 가치 창출, 선도대학’으로서 인류의 번영과 행복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는 KAIST의 사명(Mission)에 대해서 국민과 함께 공유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개교 50주년을 기념 국제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이 심포지엄에는 신 총장과 함께 토마스 로젠바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총장, 조엘 메소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총장이 기조 연사로 참여해 ‘미래 50년 대학의 역할’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KAIST 개교 50주년 기념식은 KAIS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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