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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육성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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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15 12:1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지난해 MOU 체결식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지난해 MOU 체결식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주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육성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현재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30여개 기업 유치가 완료됐으며 산업용지 50%, 산학용지 34%의 분양률을 기록했고 관내 9개의 산업단지에는 98개의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에 있어 고용된 인원만 2200여 명으로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것.

이에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혁신도시 지정과 시 전환에 대비한 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공동에너지시설 등 인프라 구축으로 수도권 소재 유량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환경개선 및 근로복지 증진 등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내포첨단산업단지에 11개 기업과 MOU를 체결한 가운데 이들 기업은 총72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하기로 결정했으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면 1243억원의 생산효과와 336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275명의 신규고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에도 국내복귀(U턴) 기업과 수도권소재 우량 중소기업을 개별 방문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혁신도시 지정으로 인한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 등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홍성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이 지난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5개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1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개사가 MOU를 체결(약35만달러)하고 29건의 계약(약 75만달러)을 진행했고 올해에도 바이어 1:1 수출상담, 통역, 해외 마케팅 교육,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밖에 공장의 진·출입로 및 용·배수로 설치 등 기반 인프라 구축과 상수도를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기업의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일반 상수도요금과 공업용 상수도요금 차액의 50% 이내에서 지원키로 했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관내 창업·입주 기업에 지방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전문 지방세 상담 공무원을 지정해 창업입주기업에 필요한 지방세 감면 혜택을 안내하는 등 지방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2억 1300여만원을 투입해 구항·갈산 농공단지 내 노후기반시설의 개선을 돕고 홍성일반산업단지·갈산전문농공단지(갈산면), 결성전문농공단지(결성면)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통근버스 임차료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한광윤 경제과장은 “홍성지역은 혁신도시와 시 전환에 대비하여 각종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등 최고의 투자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들을 홍성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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