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위수여식은 박사 668명, 석사 1331명, 학사 713명 등 총 2712명이 학위를 받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위수여식은 수상자와 대표 연설자를 포함한 학생 83명과 보직자 17명 등 최소한의 인원이 행사에 참석한다.
올해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박현영(24세·전기및전자공학부) 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조예린(23세·신소재공학과) 씨, 총장상은 김민재(23세·바이오및뇌공학과) 씨,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김경태(22세·물리학과) 씨와 정민우(22세·건설및환경공학과) 씨가 수상한다.
이 밖에 올 학위수여식에서는 K-School을 졸업하는 연창학(27세·기술경영학부) 씨가 창업융합전문석사 학위를 받는다. K-School은 KAIST의 특화된 공학교육에 기업가정신을 접목해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석사과정이다.
신성철 총장은 식사를 통해 “멋지게 성장해서 당당히 졸업을 맞이하는 여러분이 진심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한 뒤 “여러분이 만들어갈 KAIST와 우리 사회의 새로운 미래가 크게 기대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