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맞게 세대별 수수료를 분할 부과해 발생단계에서부터 원천적인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의 경우 지난 2012년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35개소 단지, 2만3744세대에 336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운영 중이며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40% 이상의 성공적인 감량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구는 35대의 설치 예산을 확보해 공동주택에 종량기를 지원·보급할 예정이며 종량기를 설치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내달 22일까지 자원순환과에 신청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단점을 보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폐기물 감량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