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눔 행사는 충주지구협의회가 주관하고, 18개 단위봉사회원이 참여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고추장을 직접 담갔다.
이번에 담근 고추장은 2kg 400통으로 ‘희망 풍차’ 결연 57세대와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복지․장애인시설 등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곳에 전달했다.
김영숙 회장은 “지난 연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재료 구입만 해놓고 고추장을 담그지 못해 애가 탔는데 늦게라도 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어르신과 이웃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구봉사회는 해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고추장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작년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사랑 나눔 바자회, 효도 음식 전달, 코로나19 성금 기탁, 수해복구 활동, 김장 나눔 등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꾸준히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