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첨단 환경 기술을 적용한 하루 처리용량 400t 규모의 소각시설, 80t 규모의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도입·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개월간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 계획 결정을 재공고하고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재공고에서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 주민 편익 시설을 당초 약 120억에서 최대 240억으로 주민지원기금도 약 5억에서 10억으로 지원 혜택을 2배 확대했다.
시는 후보지 2곳에 대해 응모 자격, 후보지 조건충족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입지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전동면 심중리는 지난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후보지로 결정됐다가 최종적으로 선정이 취소됐다. 하지만 또 다시 후보지로 신청하면서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세종시의회 박용희 의원은 당초 행복도시 내 폐기물 처리시설 예정지는 6-1생활권 복합 6-4부지인 월산산업단지 인근으로 계획됐다가 읍·면까지 대상 입지를 확대했다며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변경 된 과정도 석연치 않다고 시정질의를 통해 주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