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이 2011년 1학기 동안 실시된 관내 모든 급식조리학교(107개교)의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결과 평균점수가 97.3점(100점 만점)으로 매우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시스템이 구축됐다고 평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2학기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와 만족도 제고 등 내실있는 급식운영을 위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및 운영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 및 평가는 관내 모든 급식조리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 동안 실시되며, 위생관리, 식재료 관리, 시설·안전관리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관한 기준항목 및 지도(권장)사항 등에 대한 위생안점점검과 식재료 품질관리, 영양 및 식단 관리, 급식관리 운영, 식생활 지도 및 영양상담 등 학교급식법령 준수사항, 급식운영 지도(권장)에 대한 운영평가가 동시에 실시된다.
또한 서부교육지원청은 식재료 구매 최적화, 자율배식으로 잔반 제로화, 생활쓰레기 감량, 에너지 절약 실천 등 지난 6월 23일 유성구청과 체결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자율 실천 협약사항을 적극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학을 앞두고 식자재값이 폭등해 식단짜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급식조리학교에 대체식품을 활용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급식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는 등 새학기 급식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노평래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위생안전점검 및 운영평가를 통해 위생관리 수준과 급식의 질을 더욱 향상 시키고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해 더욱 안전하고 책임 있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으며, 2011년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및 운영평가 결과 우수교 5교를 선정해 교당 300만원 상당의 재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