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다문화가족 행복챙기기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문화 학생의 건전한 성장과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다국어 리플릿 자료를 제작·배포한다.
이는 다문화 가정 학생, 학부모의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 제고와 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을 지도하고 학부모를 상담하는 교사들의 업무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동학대예방이 주목적이다.
다국어 리플릿 자료는 ▲아동학대의 개념 및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방법 ▲피해아동 보호조치 ▲신고자의 보호 등으로 구성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파일을 공유하고 이달 인쇄물을 다문화 가정과 학교, 관련기관에 보급한다.
시교육청은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아동학대예방 학교용 가이드북'을 보급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실, 인형극·희망의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