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전국최고

매매가격 변동률은 2위... 충남·북도 오름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3.12 10:5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3월 2주 대전 아파트 전세가격은 0.31%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충청신문DB)
3월 2주 대전 아파트 전세가격은 0.31%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매물부족현상이 나타나며 상대적 저가 인식 단지와 교통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오름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동구 E단지 83㎡의 전세가격의 경우 올 초 1억9500만원에서 이달 2억3000만원으로 두 달 새 약 3000만원 이상 뛴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2주(8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38% 상승, 전주(0.40%)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전국에서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구별로 보면 서구(0.41%)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둔산지구 및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관저동 위주로, 유성구(0.40%)는 신성동 구축 위주로, 중구(0.35%)는 태평ㆍ문화동 등 재건축 위주로, 대덕구(0.34%)는 정주여건 양호한 법ㆍ송촌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31%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별로 서구(0.35%)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괴정ㆍ탄방동 역세권 위주로, 동구(0.34%)는 인근지역 대비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용운ㆍ홍도동 위주로, 중구(0.32%)는 산성ㆍ유천동 대단지 위주로, 유성구(0.25%)는 죽ㆍ원내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세종의 아파트매매가격은 0.18% 올랐다. 지역 내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조치원읍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0.24% 상승, 전주(0.16%)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행복도시 내 한솔ㆍ종촌동 및 조치원읍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올라, 전주대비 상승보폭을 넓혔다. 규제지역인 천안시(0.29%), 공주시(0.24%), 논산시(0.13%)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18% 상승했다. 공주시(0.25%), 천안시(0.16%), 논산시(0.11%) 등 올랐다.

충북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5%, 전세가격은 0.19% 올라 전주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매매가격은 청주시 청원구(0.34%), 상당구(0.31%), 흥덕구(0.30%), 서원구(0.22%), 충주시(0.20%), 음성군(0.19%), 제천시(0.10%) 등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대전지사 관계자는 “대전지역은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상대적으로 덜 오른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충남지역도 천안과 공주시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