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끝 모르고 계속 오르는 기름값…“언제까지 고공행진?”

전국 16주 연속 오름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3.15 16:34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사진=최홍석 기자)
(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요즘 기름값이 너무 올라서 가격이 잡힐 때 까진 차가 굴러갈 정도만 넣으려고요.”

15일 대전 서구 마트옆 주유소, 기름값이 저렴하다고 알려진 이곳에 기름을 넣으려는 운전자들의 차량이 길게 늘어섰다.

주유를 하고 나온 운전자 송모(54)씨는 “끝도 없이 오르는 기름값에 운전대 잡기가 부담스럽다”며 “코로나19로 대중교통보다 자동차를 많이 타는데 가격이 부담돼 주변에서 제일 저렴한 셀프주유소부터 찾는다”고 토로했다.

연일 계속되는 대전지역 휘발유 가격의 상승에 운전자들의 ‘불만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도 계속 오르고 있어 당분간 기름값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5일 현재 전국평균 주유소 리터(ℓ)당 휘발유 판매가격은 1513.8원으로 전주대비 18원 상승했으며 1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역시 15.4원 올라 리터당 1298.5원을 기록했으며, 등유도 리터당 892원으로 전주대비 5원 올랐다.

15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09.36원으로 껑충 올랐다, 최저가는 1451원(신탄진알뜰주유소)으로 조사됐다. 경윳값은 평균 1309.96원, 최저가는 1251원을 기록했다.

세종의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11.72원, 최저가는 1439원(세종중앙농협주유소)으로 조사됐으며, 경윳값은 평균 1316.47원, 최저가는 1240원으로 집계됐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311.39원(최저가 1245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316.03원(최저가 1229원)을 보였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69.8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05.9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OECD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전망과 바이든 대통령 경기 부양책 서명, 미 달러 인덱스 약세, 미 석유제품 재고 감소와 예멘후티 반군의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