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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애견 종합 테마파크 '서일애니팜' 제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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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16 12:5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유기된 강아지를 구출해놓은 모습(사진=서일애니팜 제공)
유기된 강아지를 구출해놓은 모습(사진=서일애니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 서일애니팜이 천안 지역의 애견 종합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다.

서일애니팜은 16일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에 3000평 규모로 유기견 보호센터, 애견 운동장, 셀프 목욕시설, 애견 훈련센터 및 호텔, 동물병원 및 애견용품과 애견약품매장, 애견카페 등을 아우르는 애견 종합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동물을 이롭게, 사람을 이롭게’라는 회사 슬로건답게, 사람과 동물의 건강 및 행복을 추구하는 차원에서 관련 시설을 집적하고 있다. 테마파크는 2개의 축으로 이뤄진다. 애견운동장, 셀프목욕실, 애견미용실은 동물의 행복을 추구하는 시설이고, 동물병원, 동물약품, 질병관리는 동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설이다. 이 기저에 유기 동물 보호시설이 있다.

서일애니팜은 유기견 및 반려견을 위한 시설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월부터 천안시와 협력 아래, 유기견 보호시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60평 규모에 월 100마리 수용 규모를 갖춰, 유기견 입원실, 진료실, 격리실 등을 갖췄다. 1월에는 총 81마리의 유기견을 수용해 42마리를 입양 보냈으며, 13마리는 원주인을 찾아줬다. 질병으로 인해 폐사한 일부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보호 수용중이다.

유기된 새끼 고양이를 구출해 젖을 먹이는 모습(사진=서일애니팜 제공)
유기된 새끼 고양이를 구출해 젖을 먹이는 모습(사진=서일애니팜 제공)

이 회사는 또 300평 규모의 애견 운동장을 운영하고 있다. 소형견용 150평, 대형견용 150평 규모로 공간을 분리한 후 잔디를 깔아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도 시간을 정해 애견 운동장에 데려가 뛰어 놀게 해주고 있다. 애견 운동장은 출입문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 안전하며, 애견 카페인 ‘아시나요’에서 음료를 마시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애견운동장 근처엔 셀프목욕실도 있다. 애견주들은 애견을 운동장에서 맘껏 뛰놀게 하고, 이곳에서 깨끗이 목욕시켜 집으로 데려갈 수 있도록 원스톱 시설을 구비했다. 셀프 목욕실에는 샴푸, 브러시, 스포츠타월 등을 비치하고 있다. 애견의 크기에 따라 이용료가 책정되며, 시간 당 1만3000원부터 25,000원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한 본관 2층에 테라스 포함, 90평 규모로 ‘안녕 똑똑아’라는 애견 훈련센터와 호텔 및 애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엔 3000명 이상의 SNS 팔로어를 보유한 전문 훈련사가 상주하며, 애견 훈견과 교육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본관 내에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 수의사 2명이 상주해, 상담, 진료, 수술 등을 원스톱 치료를 할 수 있는 애견 동물병원과, 60평 규모에 2000여 가지 간식, 놀이기구, 사료, 잡화, 건강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애견 용품매장도 갖추고 있다.

서일애니팜은 동물 관련, 전문 의약품 등 3000여가지의 동물약품을 비치하고 있는 동물 약품매장과, 애견 미용실과 애견주들이 편안하게 앉아 음료를 마시며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애견을 볼 수 있도록 ‘아시나요’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서일애니팜 소형견용 애견운동장(사진=서일애니팜 제공)
서일애니팜 소형견용 애견운동장(사진=서일애니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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