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새마을기 이양, 이임회장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 이·취임사,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허 시장은 이임하는 박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임 양용모 회장은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공동체 회복, 사회공헌사업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 17대 대전시새마을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회장단은 박우 새마을지도자대전시협의회장, 남희수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 박영복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대전시협의회장, 권철원 새마을문고대전시지부 회장이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전시와 적극 협력해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특히 탄소 줄이기 운동 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새마을가족이 앞장 서 나가겠다"고 했다.
허 시장은 "그동안 수고하신 박경수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양용모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지역의 상생, 발전, 도약을 위해 염홍철 중앙회장님과 양용모회장님, 여기 계신 새마을가족이 함께 지혜를 모아 힘써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새마을회는 지난해 생명살림국민운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안전·환경지킴이, 독서 문화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