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호(號)가 공식 출범했다.
정태희 신임 대전상의 회장은 16일 대전컨벤션센터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더불어 정성욱 제23대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과 상공인 등 100인 미만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추대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책임감이 무거운 만큼 포용과 화합으로 우리 지역 경제인들이 하나 되어 함께 도약하는 세로운 대전상의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조업과 첨단벤처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회원사와 포용하고 화합하며 소통의 장을 만들어 사랑방으로서 대전상의 문화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데 앞장서겠습니다. 기업이 먼저 해야 할 일은 마땅히 하면서, 산업현장에서 들려오는 상공인들의 애로과 요구사항을 모아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성욱 전 대전상의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아 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기억들을 잊을 수 없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신임 정 회장은 2005년 삼진코리아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삼진JMC 대표이사, 삼진정밀 대표이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회장, 대전상의 부회장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