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판사는 이날 강연에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높은 범인 검거율, 탁월한 포렌식 능력 등 과학수사의 우수성, 유기적인 국제공조 체계 등을 대한민국 경찰 수사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한층 강화될 공판중심주의에 대비하여 객관적 물증 확보에 주력해 줄 것과 사건관계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더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송정애 청장은 강연취지에 대해 “수사경찰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실시하여 수사경찰 시야를 넓히고 궁극적으로 그 혜택이 시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화상강연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대전경찰청 수사부서 과·팀장 등 중간관리자 약 175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