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비대면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도담이웃지킴이’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
도담 이웃지킴이는 코로나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외출과 대면 상담 등이 제한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이웃지킴이’가 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 안부확인 및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24명이 참여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28가구에 주 1회 안부 전화, 월 1회 가정방문을 통해 말벗이 되어주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교육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도담테레사사업’도 추진한다.
자원봉사자인 도담테레사 24명이 저소득 18가구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 유선 상담을 통해 고민을 들어주고 교육 관련 물품이나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