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 개막을 선언한 2004년 1월 29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올해 17주년을 맞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뉴딜, 대한민국이 새롭게 바뀝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수도권 과밀 문제가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이번 기념식은 그간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도출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균형뉴딜과 관련해 정부, 지자체, 균형위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사열 균형 위원장,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 체결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다 함께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가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수도로 굳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다음날인 24일에는 향후 추진할 주요 균형발전 정책과제의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균형발전 비전 회의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