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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변동1구역, 현대사업단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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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21 14:3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전경. (사진=김용배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전경. (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현대사업단(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마·변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한문규)은 지난 20일 오후 3시 가장제일교회 대강당에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사업단과 수의계약 여부를 놓고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현대사업단은 169표 가운데 163표(96.4%)의 찬성표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현대사업단은 홍보설명회를 통해 ‘힐스테이트 더퍼스트’를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양한 사업조건 등을 제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도마·변동 1구역은 2016년 수의계약을 통해 금성백주택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조합과 비대위의 갈등이 심화 되면서 급기야는 지난해 10월 시공사 계약해지 총회를 열고 금성백조주택의 시공사 지위권을 해지했다.

이후 조합은 새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1,2차 모두 1개사만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사업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구 가장동 38-1번지 일원 10만5527㎡ 규모에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총 17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3737억원 규모다.

이 사업지는 향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 관련 개발호재가 기대되며, 특히 대전천, 갑천과 함께 대전의 3대 하천인 유등천과 맞닿은 수변공원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현대사업단이 선정된 만큼 향후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며 “앞으로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투명한 조합운영,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대전지역 최고의 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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