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아름중 제2캠퍼스 내년 2월 준공, 3월 개교 목표로 착공됐다.
1생활권 아름동에 위치한 아름중은 마을의 진학 수요와 학교 규모의 편차가 커 관내 중학교 중 가장 큰 학교가 됐다.
이로 인해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거주지와 인접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상황으로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학교 신설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아름중 제2캠퍼스의 착공은 학교 과밀과 1학군 내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는 등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중 제2캠퍼스는 총 141억을 투입, 부지면적 1만 7510㎡, 지상 3층, 16학급 규모로 건립된다. 일반교실과 특별교실은 물론 강당, 급식실, 운동장, 교무실 등 신설학교 수준의 캠퍼스로 설계됐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 녹색건축물 인증, 에너지절약 인증 등 학교 안전과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계획됐다.
또 수변공간을 활용한 배치계획을 적용해 건물 내 복도와 휴게시설에서 천변을 관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