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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행

광역알뜰교통카드→알뜰교통카드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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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22 15:4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대상인원 16만명→30만명으로 대폭 확대·사업지역 8개 추가
-추가 마일리지 모든 연령으로 확대·연계서비스 강화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충북 제천에서도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시행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올해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의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정책효과를 제고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알뜰카드 이용자는 약 16만 명이었으나 올해는 사업 규모가 확대돼 대상인원이 30만명 이상으로 대폭 증가한다. 아울러 사업참여 지역도 충북 제천 등 8개 지역이 신규로 참여해 해당지역 주민들도 알뜰카드를 통한 교통비 절감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지역은 기존 14개 시도 128개 시군구에서 16개 시도 136개 시군구로 확대돼 전체 인구의 83%가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도 대도시권 중 미참여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보행·자전거 등 이용 거리를 기반으로 지급되는 기본 마일리지에 더해 추가로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가 다음 달 1일부터 새로 도입된다.

오전 06:30분까지 대중교통을 승차(환승 이용 시 첫 탑승시점 기준)할 경우 기본 마일리지의 50%가 추가로 적립되는 얼리버드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적용되는 추가 마일리지 지급 제도의 대상 연령도 현재 만 19세~34세 청년층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명칭변경을 위한 의견수렴을 실시해 다음 달 1일부터 사업 명칭을 기존의 '광역알뜰교통카드'에서'알뜰교통카드'로 변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페이·크로스마케팅 등 연계 서비스 확대도 추진될 계획이다.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페이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모바일페이 서비스를 연내 도입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20% 지급하고 카드사가 10% 추가할인을 제공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장구중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요금과장은 “본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꼭 필요한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의 올해 사업대상지는 대전시 전역, 세종시 전역, 충북 청주, 옥천, 제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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