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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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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28 04:35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단양국가지질공원 구담봉 전경(사진=단양군 제공)
단양국가지질공원 구담봉 전경(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지질보물섬 충북 단양군이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대순 부군수 주재로 군 관계부서 외에도 한국환경정책평가원 이수재 박사,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김정환 명예교수, 단양관광관리공단 신경주 이사장 등 지질공원위원 3명, 서울대학교 이용일 명예교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현윤정 연구위원, 전북도청 최승현 박사 등 자문위원 3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네스코 위원을 맡고 있는 이수재 박사의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의 지질학적 주요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교육 및 관광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 됐다.

지질공원 전문가들과 지역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위원들은 향후 세계지질공원 운영 및 기본계획 수립과 지질명소 발굴에 있어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박대순 부군수는 참석한 외부위원들에게 2018년 12월 제정된 ‘단양군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부군수는 보고회에서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카르스트 지형에 퇴적암, 변성암, 화성암 등 다양한 지질을 보유한 우리 단양은 지질 보물창고라 불리며, 충청권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202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참석하신 분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만천하 경관 ▲도담삼봉 ▲다리안연성전단대 ▲여천리 카르스트 ▲고수동굴 등 총 12곳의 지질명소를 보유했으며, 향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30개소까지 지질명소를 신규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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