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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충남도의원 “타지 산업폐기물 반입 때 주민 동의 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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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02 14:33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김영수 충남도의원. (사진=충청신문DB)
김영수 충남도의원.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김영수 충남도의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2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보니 와야 할 것은 오지 않고 쓰레기만 들어오려 한다는 볼멘소리가 넘쳐난다”며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산업폐기물을 잘못 관리하거나 소각 또는 매립 과정에서 침출수에 따른 토양오염이나 악취로 인해 주민 건강을 위협한다”며 “폐기물 발생 지역에서 처리하는 것이 기본임에도 도내 곳곳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등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기물처리장 소재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환경적 악영향을 생각한다면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타지역 폐기물 반입은 주민들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제도적으로 이를 허용하고 있다면 관련법 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음이나 악취, 분진 등 환경오염 발생 시 민원 해결을 위한 관리·감독기관의 대응이 신속·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도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불안 없이 살 수 있도록 사후약방문식 처리가 아닌 환경오염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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