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는 2011년 정부시범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및 가족품앗이사업을 진행하면서 메리츠화재보험의 후원으로 지난 8일부터 장난감리사이클링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연기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7일 여성회관 2층에서 메리츠화재보험 관계자와 품앗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와 부모가 즐거운 공동육아나눔터’ 현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조치원읍 교리 여성회관에 마련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미취학아동 및 취학아동이 있는 가족이 참가해 각자 가진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부모교육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장난감리사이클링서비스는 미취학아동 및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회원제로 운영되고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
또 가정에서 필요 없는 장난감을 기부 받아 재사용하는 아나바다운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연기군건강가정지원센터 하미용 센터장은 앞으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장난감리사이클링서비스를 통해 양육정보와 물품 나눔,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강한 양육 친화적 가족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기군건강가정지원센터(041-862-933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yeongi. 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