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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의료진·환자 추가 확진 없이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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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18 17:08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전공의와 입원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15일 전공의와 입원환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노출자 전원에게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검사 대상자는 주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9명과 기타 동선 및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노출 가능성이 있는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을 포함한 260명이다.

병원은 건물 전체를 일제 소독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병동은 예방 차원에서 추가 검사와 소독 등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김용남 병원장은 "CCTV를 분석한 결과 해당 환자를 비롯한 모든 의료진이 마스크를 착용한 덕분에 다행히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대상자를 확대해 검사를 마쳤고 방역도 더욱 강화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성모병원은 지난달 초 병원 내 보건의료종사자, 행정직, 협력업체 직원 등 1555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백신 접종을 실시해 91%가 접종을 마친 상태다.

확진판정을 받은 전공의는 개인 사유로 백신 접종을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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