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발굴 시상하는 충북도단재교육상 후보자를 오는 30일까지 추천받는다.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충북도단재교육상은 충북교육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고 그의 사상과 이념을 교육발전 원동력의 정신으로 승화 발전시키고자 시상해 오고 있다.
선정부문은 사도·학술·공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1명씩 총 3명의 충북교육 발전 유공자를 선정한다.
‘사도부문’은 도내 전 현직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충북교육발전에 기여한 자를 선정·시상하며, ‘학술부문’은 도내 전 현직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에 관한 학문적 연구 또는 논문이 실제 교육현장에 기여하거나 학술 예술 문화 활동 및 저서 간행으로 교육적 사회적으로 공헌한 자에게 시상하며, ‘공로부문’은 도교육청 소속기관 직원(사립 포함), 일반인,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학교교육 발전을 위해 지원 공헌하거나 교육 및 교육행정 발전을 위해 기여한 자에게 각각 주어진다.
대상 후보자는 도교육청 소속 국장급 이상 공무원, 교육장, 고등학교장 및 직속기관장의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0일까지 도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 수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은 충북도단재교육상의 위상과 영예 성을 드높이고자 각 추천권자 책임 하에 공적이 뚜렷하고 우수한 적격자를 엄선 추천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추천자 공적사항의 엄밀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에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단재교육상은 지난해까지 사도부문 28명, 학술부문 17명, 공로부문에 20명과 4개 단체 수상자를 각각 배출했다.
청주/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