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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남은음식 재사용 금지!

‘깨끗한 상차림! 건강한 밥상!’ 범시민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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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20 11:20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포스터  (사진=천안시 제공)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포스터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범시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음식점의 남은 음식 재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날로 커짐에 따른 것으로 한번 나간 음식물은 위생문제뿐만 아니라 식중독 위험과 침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아져 음식물 재사용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시는 먼저 천안시 산하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음식점 이용 시 남은 음식은 한 그릇에 모두 모아주는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국밥, 설렁탕 등 탕류를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 시행하고 있다.

또 음식점 영업주들의 자정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천안시지부와 ‘깨끗한 상차림! 건강한 밥상!’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게시해 남은음식 재사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앞으로는 배달앱을 사용하는 2,968개소의 음식점에 대한 남은 음식 재사용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민원발생업소와 기타 모든 음식점 점검 시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를 확인해 위반업소를 발견하면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홍보물 제작·배포, 전 시민 대상 ‘릴레이 캠페인 전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선진 외식문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는 근본적으로 낭비 없는 음식문화, 간소한 상차림에서 시작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먹지 않는 반찬 사양하기, 먹을 만큼 적당히 덜어 먹기 등을 생활화달라”고 당부했으며 “영업주분들은 절대로 남은 음식을 사용하지 않도록 인식개선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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