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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날' 대전 과학교육 추진 방향은?

과학도시 대전 인프라 활용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목표…노벨과학·융합·발명·인공지능 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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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20 14:42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전시교육청(충청신문=DB)
대전시교육청(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대전형 과학교육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노벨과학 ▲융합(STEAM) ▲메이커·발명 ▲인공지능(AI) 등을 골자로 한 대전 과학교육정책 현주소를 살펴본다.

노벨과학·영재교육은 미래 노벨과학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초과학 역량 함양이 목표다. 관련 말하기대회, 체험전, 발표대회, 연구회가 운영중이다. 특히 '노벨과학 동아리'는 학생들 관심과 활동이 활발해져 2017년 50개에서 올해 240개팀으로 늘어났다. 6개팀의 교사연구회가 구성·지원한다.

융합(STEAM) 교육은 과학기술 기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선도학교·교사연구회, 대학·연구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R&E 전공체험프로그램',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R&E의 경우 올해 고교 동아리 50팀과 대학교 4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공계 교수들이 대학교 실험실 또는 화상회의를 통해 고등학생 연구를 지도한다.

메이커·발명교육은 학생 흥미와 관심에 가치를 뒀으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올해 '메이커스페이스'를 27개 운영한다. 다양한 재료들로 원하는 사물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존 대비 7개 늘렸다. 구축 안 된 학교에는 메이커교육센터가 찾아가 메이커 교육을 벌인다. 연말에는 메이커교육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일반화할 계획이다. 발명교육활성화를 위한 센터 8개도 운영중이다.

인공지능(AI)교육 기반도 조성되고 있다.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참여 중심의 다양한 AI·SW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교육 선도학교 14곳을 신규지정해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한다. 전문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을 위해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 AI융합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아울러, 과학도시 대전 인프라와 각종 과학 체험 시설을 최대한 활용·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대덕연구단지의 고경력 과학자 멘토링을 80개교에 300차 실시하며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과학캠프도 하반기에 400명 내외 규모로 계획했다. 과학체험시설인 대전과학체험관, 발명교육센터, 무한상상 실험실, 천체 관측실과 대전메이커교육센터, 대전소프트웨어교육지원체험센터,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 등도 현대화·내실화할 계획이다.

오석진 교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중이며 체험형 수업은 소규모로 운영하고 노벨과학말하기 대회 등 각종 대회는 온라인 또는 비대면으로 중단 없이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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