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군 옥동초등학교는(교장 박현숙)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단편영화 ‘대한민국 1교시-우리의 노래’를 시청하고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 학년 각 교실에서 장애공감문화 확산과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확대 및 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영화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의 팀을 이뤄 서로 협력해 친구가 되는 이야기다.
이날 옥동초 어린이들은 장애유형별 에티켓을 배우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모든 학생이 차별과 소외당하지 않고 공동 성장할 수 있는 계기교육이 됐다.
또한, 학생들은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 시청 소감을 적어 ‘제23회 장애인식 개선 및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본교는 학생들을 통해 ‘장애인의 날-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했고, 전 교직원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이해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박현숙 교장은 “특수교육대상자 사회통합에 힘씀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세상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동초등학교는 장애학생의 통합과 자립, 인권 존중과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