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통무용수업을 실시한다.
어르신문화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실버전통무용단은 11월까지 진행되며 30여 명의 수강생들이 흥겨운 우리가락에 맞춰 부채춤과 선비춤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무용을 배운다.
3년차를 맞고 있는 실버전통무용단은 매년 5월 어버이날 행사 및 지역축제에 꾸준히 참여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 이제운(서산시 읍내동)씨는 “자식들도 장성하고 삶의 여유가 있는만큼 남은 여가를 활용하여 전통무용을 배우다보면 활기를 되찾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점점 실버세대를 위한 여러 가지 교육이 필요한만큼 실버전통무용단 육성을 통해 지역내 명실상부한 문화동아리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산/이낭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