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남대, 정부 '소재분야 AI 연구' 핵심 참여

신소재공학과 김명호·최선웅 교수팀, 축적해온 독보적 데이터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4.25 13:10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한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명호 교수(오른쪽)와 최선웅 교수(가운데), 이평안 박사(맨 앞)가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명호 교수(오른쪽)와 최선웅 교수(가운데), 이평안 박사(맨 앞)가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남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김명호·최선웅 교수팀이 국내 8개 대학·기관 공동 운영 '소재혁신 AI 플랫폼 구축사업'에 핵심참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산업 고도화를 이뤄내기 위한 정부 주도의 전략 사업이다. 화학, 금속, 세라믹, 섬유 소재를 중심으로 디지털 소재 혁신을 강화한다.

대전·충청지역에서는 한남대가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김 교수팀은 2년 사업 과정 중 1차 연도 연구비 6억4000여만원을 수주했다.

김명호· 최선웅 교수는 소재 분야에서는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연구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9000개 DB 가운데 3분의1인 3000개를 제공한다.

연구책임자인 김 교수는 고분자 가공과 유변학 연구 분야의 국내 권위자다. 플라스틱 원료를 녹여 제품을 만드는 과정의 경제성을 연구하며, 1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계에서 인정받는 연구 DB를 구축해왔다.

최 교수는 고분자와 복잡소재·부품의 장기 내구성 측정·평가의 권위자로 40여년 간 내구성 연구를 해왔으며 국제표준기구의 ISO·TC61·SC2(플라스틱-기계적 거동) 위원회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명호 교수는 "대학원생들에게도 AI·빅데이터 분야의 연구를 실제로 수행할 좋은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라며 "한남대에서 연구하며 오랜 시간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활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재혁신 AI플랫폼 구축사업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해 한남대, 서울대, 울산과기대, 한국자동차연구원, 명지대, 강원대, 신발피혁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