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세종시립도서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세종 예술의전당,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가장 먼저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세종시립도서관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살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현재 공정률 85%로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향후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정책 컨트롤 타워이자 가족·아동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로 이동해 조성 결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이 캠퍼스는 지난 23일 준공을 마치고 음악, 무용, 전통예술 및 융합 분야 등 학생 선발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예술 영재교육 강의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 예술의전당을 찾은 이 시장은 시설과 행복도시건설청으로부터 인수 이후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세종예술의 전당은 현재 행복청이 건설 중으로 공정률 97%로 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 이후에는 시가 인수받아 개관 준비, 시범 공연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 예술의전당은 1071석의 대형 공연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세종시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공연·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개장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같은 건물로 이전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월 준공돼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과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가 속속 조성됨에 따라 문화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상당부문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시에서는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