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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르신을 향한 반찬나눔 행렬 이어져

동량면·엄정면 향기누리봉사단, 앙성면농가주모임 등 반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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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28 13:31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동량면향기누리봉사단은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동량면향기누리봉사단은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가 따뜻하고 맛있는 반찬 속에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가고 있다.

동량면향기누리봉사단(회장 어종선) 회원 20여 명은 28일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동량면향기누리봉사단은 매달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는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35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반찬 나누기에 앞서 지역 내 용대삼거리~공군부대 진입로 일원의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활동에도 앞장서며 깨끗한 동량면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도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어종선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은 물론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향기누리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엄정면향기누리봉사단(회장 권오순) 회원 18명도 지역 내 독거노인 40가구에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회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순 회장은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운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반찬 나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27일 앙성면농가주부모임(회장 고인숙)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재료를 다듬고 버무려 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 18세대를 방문해 직접 만든 열무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인숙 회장은“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어 반찬 나눔 봉사를 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중에도 지역사회의 소외감을 없애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향기누리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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