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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난해 총 자산 110조 돌파… 19년 연속 흑자 달성

순이익 54% 환원…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적극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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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03 15:51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신협이 지난해 코로나19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총 자산 110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총 순이익의 54%에 달하는 총 2065억원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이 지난해 코로나19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총 자산 110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총 순이익의 54%에 달하는 총 2065억원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신협중앙회가 19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신협은 코로나19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총 자산이 전년 대비 8.3%가 증가한 110조9000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3831억원을 기록했으며 조합원 배당은 총 1534억원으로 조합원 출자금의 2.7% 상당이 배당금으로 돌아갔다.

또한 신협은 지난해 조합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293억원, 교육·장학사업 등에 43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2065억원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이는 지난해 신협 총 순이익의 54%에 달하는 금액이다.

한편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1일 '신협의 날'을 맞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올해 신협은 고령화, 저출산, 고용 위기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으로는 고금리 사채를 연 8.15% 중금리로 대환해주는 '신협 815 해방대출', 소상공인 자활을 돕는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지역특화사업' 지원 등이 있다.

이어 신협의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를 필두로 디지털 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바이오인증을 도입하고,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와 업무제휴를 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외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신 경쟁력 강화, 해외 신협 지원과 국제협력 강화 등을 새로운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뉴노멀 시대에 맞는 체질 개선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동시에 평생 어부바 가치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으로 나눔과 상생을 이끄는 금융협동조합으로써 신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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