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평동 2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 ‘2파전’

코오롱글로벌·한화건설 압축... 내달 5일 총회서 최종결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5.06 16:3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중구 태평동 2구역 전경 모습. (사진=김용배 기자)
대전 중구 태평동 2구역 전경 모습.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기자 = 대전 중구 태평동 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놓고 코오롱글로벌과 한화건설이 격돌한다.

이에 태평동 2구역은 시공자 선정을 향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 곳은 올 들어 대전에서 첫 시공사 선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 중구 태평동 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창옥)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코오롱글로벌과 한화건설 2개 사가 참여해 시공권을 두고 2파전이 성사됐다.

조합측은 “입찰결과 코오롱글로벌과 한화건설이 참여함에 따라 이달 28일 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거쳐, 다음달 5일 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 열고,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시공자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코오롱글로벌, GS건설, 한화건설, 동문건설, DL건설, DL이앤씨, SM동아건설산업, 롯데건설 등 총 8개 건설사가 참여해 시공사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태평동 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중구 태평동 263-5번지 일원 3만8588㎡를 대상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에 아파트 7개동 535세대(임대 4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지다.

이 사업지는 2008년 6월 27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일몰제 적용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조합원들 의지와 부동산 붐을 타면서 지난 3월 28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현재 시공사 선정 문턱에 이르렀다.

서대전역과 오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오류초, 원평초, 태평중 등이 가까워 학군도 우수하다. 또한 코스트코 등이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 활용도 탁월하다.

태평동 2구역 조합 관계자는 “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되는 건설사가 선정됐으면 한다”면서 “향후 선정된 시공자와 함께 대전 최고의 아파트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