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는 양승조 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원·본부장,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한태 원내대표, 김명선 도의장, 전익현 부의장, 민주당 소속 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2021년 제1회 추경 예산안과 충남민항 시설 유치 등 도정 주요 현안, 조례 제·개정안 등을 설명하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 ▲충남민항 건설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기금 운영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유치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민관협력 충남형 배달앱 활성화 등을 꼽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으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교량 건설(국도38호) ▲화력발전소 폐쇄지역 대체에너지산업 지원 ▲충남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고남∼창기(국도77호) 도로 건설 ▲동면∼진천(국도21호) 도로 건설 ▲차량용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기반 구축 등 25건을 제시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민선 7기 주요 성과에 힘을 보태준 도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충남도가 풀어야 할 현안에 우리 의원님들께서 변함없이 앞장서 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역점 사업과 공약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 의결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