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 2021년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결과, 올해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38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결산기준 대졸 신입 초임 평균 3852만원에 비해 1.0% 높은 수준이다.
연봉 구간별로 보면 4500만원이상인 기업은 8.3%(3개사)였고, 4000만~4500만원 기업이 36.1%(13개사), 3500만~4000만원 기업도 36.1%(13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졸 신입 초임이 3000만~3500만원미만 기업은 19.4%(7개사)로 조사됐다.
공기업 대졸 신입 연봉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63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4604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서부발전이 4538만원으로 top3에 꼽혔다.
다음으로 한국마사회 4336만원, 한국부동산원 4313만원, 한국남부발전 4293만원, 울산항만공사 4273만원, 한국중부발전 4257만원 순으로 대졸 신입 초임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