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를 주제로 진행한다. 여러 왕릉에 얽힌 사연들, 한명회의 압구정, 조광조의 소쇄원, 김정희의 제주 유배지 등 역사 속의 공간들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할 예정이다.
신 교수의 대표 저서로는 왕비로 산다는 것, 조광조 평전, 왕으로 산다는 것 등이 있다.
박병주 관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해설이 있는 인문학’을 기획했다”며“ 이번 56개의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강연을 통해 조선 시대의 역사를 만들어 간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적 흐름을 조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립세종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