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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전지역 경제 성적표는?

생산·수출↑…고용률·건설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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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17 17:15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2021년 1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 (사진=충청지방통계청 제공)
2021년 1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 (사진=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올 1분기 대전지역 생산·수출은 늘고 고용·건설수주는 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충청권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 소매 판매액,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지표별로 광공업 생산의 경우 기타 기계·장비, 담배 등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

소매판매 부문의 경우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등의 판매가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역시 집적회로 반도체·부품 등의 수출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3.2%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이 늘고 숙박·음식점이 줄어 1.3% 증가한 보합세였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경기가 살아나며 소비자물가는 식료품·비주류음료 등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1.2% 소폭 증가했다.

반면 취업자수와 고용률은 충청지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용부문에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면서비스업인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의 취업자가 감소해 전년동분기대비 1만7000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1.2%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약 4만1000명으로 60세 이상(1100명), 15~29세 (1000명)는 증가했고, 30~59세(-2500명) 실업자는 감소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으로 인구이동은 올해 1분기 50대(-812명)와 40대(-692명) 등을 중심으로 3045명의 순유출됐다.

또 건설수주는 건축부문 수주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했다.

특히 충남은 건설수주가 103.4% 큰 폭 상승한 데 비해 대전, 세종, 충북은 각각 -37%, -0.8%, -8.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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