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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코로나 대응 등 1166억원 추경 예산 편성

기존대비 5.3% 증액…학생 건강·안전, 미래교육 기반조성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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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18 14:17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18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오광열 기획국장이 추가경정 예산편성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정화 기자)
18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오광열 기획국장이 추가경정 예산편성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학생 건강과 안전, 학교 환경 개선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기존대비 1166억원 증가한 2조300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정예산 2조1835억원보다 5.3% 증액한 예산안을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재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702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219억원, 기타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218억원, 전년도 이월금 27억원 등이다.

우선,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170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방역 활동·특수학교(급) 보조 인력 지원 94억원을 비롯해 학교 열화상카메라와 방역물품 추가, 긴급돌봄 운영, 기초학력 지원 등이 담겼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과 안전체험, 학교 급식환경개선, 직업계고 실습환경 개선 등도 포함됐다.

미래 학습환경 조성에도 127억원을 배정했다. 낡은 학교 건물을 새단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비 88억원, 학교 무선환경 구축·스마트 단말기 보급, ICT 연계교육 등이다.

교육시설 환경개선에는 638억원을 편성했다. 학교신설 139억원, 교실·다목적강당 증개축 165억원, 교실·화장실 수선 등 환경개선 210억원, 안전제고시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직속기관 시설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복지 예산도 135억원을 확보해 누리과정·취약계층 학생 지원, 학생 문화예술 관람비, 특수교육대상 학생 언어치료, 교과서 지원 등에 사용한다.

오광열 기획국장은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사업비 반영에 중점을 뒀다"며 "조기집행으로 완료된 사업비 집행잔액 감액 조정으로 불용액을 최소화해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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