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밀키트, 코로나 시대 캠핑족 등에 업고 급성장

밀키트 시장 성장 2024년 7000억 추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5.19 11:18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에 타인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자연과 풍경을 함께 즐기수 있는 캠핑이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대전의 한 대형마트의 밀키트·캠핑용품 코너 (사진=최홍석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에 타인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자연과 풍경을 함께 즐기수 있는 캠핑이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대전의 한 대형마트의 밀키트·캠핑용품 코너 (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에 타인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자연과 풍경을 함께 즐기수 있는 캠핑이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캠핑의 묘미인 식사를 편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늘면서 간편 조리세트인 밀키트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밀키트는 식사를 뜻하는 영단어인 밀(meal)과 재료 세트를 뜻하는 키트(kit)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식품업계는 2018년 200억원에 불과했던 밀키트시장 규모는 지난해에 3000억원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7000억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SSG닷컴의 지난해 밀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정도 증가했으며 이마트의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의 밀키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90% 성장했다.

특히 밀키트는 HMR로 불리는 기존 가정간편식보다 맛이 뛰어나고 필요한 재료가 모두 손질이 되어있기 때문에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에 더욱 적합하다.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캠핑족들을 겨냥한 다양한 밀키트를 출시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스테이크에 식전빵, 가니쉬 등으로 구성해 야외에서도 코스처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밀키트 '빕스 프리미어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또한 이마트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백종원 밀키트' 2종을 출시했으며 편의점 CU는 전국 맛집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한 'RMR' 제품을 판매중이다.

지역의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홈파티, 캠핑 등 야외활동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밀키트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