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교육청, 2022학년도 교사 임용 2차 시험 개선

시험 문항 자체 출제…지역에 맞는 교사 임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5.20 10:5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북도교육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북도교육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유·초·중·특수 교사임용 2차 시험을 자체 출제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사임용시험은 교육지식·전공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과 적성·교직관·인성을 평가하는 2차 면접·수업능력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차 시험은 전국 공통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를 활용하고, 2차 시험은 각 시·도 마다 특색을 반영하는 상황이다.

이번 변경 사항은 교사임용 2차 시험 개선방안 연구용역 및 임용 개선 실무추진 T/F 결과를 반영했다.

2021학년도 교사 임용 2차 시험 문항 중 일부 문항만을 자체 출제했던 것을 전면(중등 수업실연 제외) 자체 출제하는 것으로 전환함으로써 기존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출제 위탁하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에 맞는 교사를 임용하려는 것이다.

2022학년도 교사임용 2차 시험은 중등 수업실연을 제외한 모든 문항을 자체 출제한다.

심층면접시 유·초·특수(유·초)는 한 개의 평가실에서 모든 평가가 이뤄지던 것을 두 개의 평가실을 이동해 평가하고, 중등은 과목별로 평가하므로 평가실 이동 대신 평가위원을 늘려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업실연 후 성찰(즉답형) 문제가 추가되면서 수업의 기획 의도와 실행과정의 성과 그리고 수업 철학 등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심층면접과 수업실연 시험시간이 다소 늘어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이원익 교원인사과장은 “지식 중심의 획일적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소통하며 인성을 갖춘 현장 중심의 우리지역 맞춤형 인재를 선발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