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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대법원, 국회본원, 서울대(본교) 등 3대 기관 충청 유치"

충청권 4개 시·도민회연합 토론회서 "대선공약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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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20 17:40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열린 충청권4개 시도민회 주최 충청발전 토론회에서 대선공약에 대법원과 국회본원, 서울대학교(본교)의 충청지역 이전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최병준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열린 충청권4개 시도민회 주최 충청발전 토론회에서 대선공약에 대법원과 국회본원, 서울대학교(본교)의 충청지역 이전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대권에 도전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자신의 대선공약에 대법원과 국회본원, 서울대학교(본교)의 충청지역 이전을 포함시켜 1000만 충청인과 함께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대전시민회중앙회(회장 김형수), 세종시민회(회장 권문용), 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와 충남도민회중앙회(회장 문헌일)가 결성한 충청권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충청권 발전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양 지사는 기조 연설에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포함한 사회양극화는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은 지리적으로 볼때 충청권을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져야한다”고 언급하면서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충청권메가시티의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충청권 메가시티가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형성되기 위해서는 국가발전축을 기존 경부축 중심에서 동서축으로 전환해야 되며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가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미반영된 오송에서 청주도심을 통과해 청주공항으로 연결되는 노선,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노선은 반드시 반영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충청도는 정치, 사회, 경제적인 이슈가 있을때마다 기세싸움에서 항상 영호남에 밀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 때문에 국가대사에서 중요결정을 내릴 때나 국무총리를 비롯한 고위공직자를 등용할 때 충청권의 여론은 파괴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에 충청권 4개 시·도민회는 충청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기치아래 충청권발전협의회를 결성하고 충청출신 큰 인물만들기사업 등 각종활동을 통해 1000만 충청인의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창립 특집으로 4차례에 걸쳐 충청지역 광역단체장을 초청해 충청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첫번째 순서로 이날 양승조 충남지사가 초청됐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열린 충청권4개 시도민회 주최 충청발전 토론회에서 대선공약에 대법원과 국회본원, 서울대학교(본교)의 충청지역 이전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최병준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열린 충청권4개 시도민회 주최 충청발전 토론회에서 대선공약에 대법원과 국회본원, 서울대학교(본교)의 충청지역 이전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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