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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활동 나선다

사계고택서 봉사·역사공부... 애향심 제고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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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21 10:5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계룡시는 지난 3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활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이 사계고택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계룡시제공)
계룡시는 지난 3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활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이 사계고택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계룡시제공)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 청소년들이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활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이 사계고택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두마면에 위치한 사계고택(충청남도 기념물 제 190호)은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학문을 연구하던 유서 깊은 곳이다.

계룡시 대표 문화재인 사계고택 지킴이 활동은 학업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재와 역사를 잘 모르는 점에 착안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봉사시간과 역사공부를 연계한 활동이다.

지킴이가 된 청소년들은 직접 사계고택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문화와 역사에 대해 학습하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의 보존·유지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지킴이 활동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본인이 봉사하기를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사계고택 홈페이지에서 접수·신청하면 된다. 학기 중에는 토요일, 방학 중에는 평일과 토요일에 봉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시 특성상 군인가족이 많은 만큼 잦은 이사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이번 문화재 지킴이 활동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리마인드 웨딩, 가을 인문학 강좌 등 사계고택을 활용한 크고 작은 행사를 오는 11월까지 기획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계고택 사무실(042-551-0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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